국민의힘 정승연 인천 연수갑 예비후보가 20일 연수 원도심을 100년 가는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주거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총선에서 핵심공약으로 꼽히는 주거혁신 공약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큰 재건축·재개발과 관련된 공약으로 채워졌다.

공약은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에 원도심 전체 포함 ▶최소 2개 지구 이상 선도지구 지정 ▶추가분담금 융자 지원과 초과이익환수금 주민 환원 ▶최소 5개소 이상 특별정비지역 지정 ▶이주단지와 순환형 임대주택 3천 가구 확보 ▶안전진단 면제와 용적률 상향 ▶역세권 특화개발 등이다.

정승연 예비후보는 "재건축·재개발에 연수구민들 요구가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특별법에 옥련동을 포함한 청학, 선학동 일부 지역도 동일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재개발을 정부 계획대로 임기 내 착공이 이뤄지려면 정부 여당 주도의 책임 있는 추진이 중요하다"며 "정부 여당과 인천시, 연수구와 원팀이 돼 주민 요구대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