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도교육청·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전국 최초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확대를 위해 수요조사를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운정신도시를 포함한 파주시 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기존 등교 출발시간과 기존 등하교 방법, 하교시간, 학교도착 희망 시간, 등하교 시 불편사항, 파프리카 이용 여부(운정신도시 학생 대상) 및 파프리카 불편사항,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이용 여부 및 신청방법 등 이다.

이번 수요조사에서 나온 통계자료는 운정신도시에서 시범운행 중인 파프리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통학버스 ‘파프리카’ 브랜드 개발, 기존 대중교통에 편입해 환승체계 도입, 순환형 노선, 통학버스에 초정밀버스 최초 도입(4월 예정) 등 학생 통학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21일 "파프리카 운행 개시라는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주시 수많은 학생이 파프리카를 타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프리카는 3월4일 개통한 이후 총 이용학생이 4553명으로 집계됐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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