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주거지 중심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살고 싶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수인 거주지, 산책로 등 범죄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방범용 CCTV 설치 예산 11억여 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CCT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설치를 위해 범죄 발생 데이터 분석 자료와 함게 안성경찰서의 업무협조를 통해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총 38곳 159대의 CCTV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방범용 CCTV 설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현재 관내 1천474곳에 4천179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 경찰관, 공직자 등 총 24명의 근무자가 365일 24시간 지역 안전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장병묵 시민안전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취약지역을 발굴해 CCTV를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국·도비 예산 확보해 나가겠다"며 "관제센터에서도 CCTV 관제에 더욱 집중해 각종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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