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과천) 의원은 21일 의왕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의왕시를 경기남부 제1의 철도 거점 도시이자 어디로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교통 관련 두 번째 약속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의왕의 철도사업을 조굼이라도 더 진척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뛴 결과 GTX-C의 의왕역·인덕원역 정차뿐 아니라 인동선, 월판선, GTX-C 착공을 이뤄냈지만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재선에 성공하면 먼저,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을 통해 철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교통 수요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분당선 의왕 연장을 통해 의왕에서 판교·분당·광교를 잇는 황단 철도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의왕에서 KTX 광명역과 판교테크노밸리까지 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소영 의원은 "의왕을 명실상부한 철도 거점 도시이자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왕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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