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조달청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1일 지역 민생경제 활력을 뒷받침하고자 664억 원 규모의 항만·어항건설공사 예산을 상반기 안에 신속집행하기로 합의했다.<사진>

두 기관은 3월~4월 조기발주 긴급입찰을 통한 계약기간 10일 이상 단축과  대금지급 기간 단축(5일→3일), 선금지급 확대(최대70%→100%)로 정부의 한시적 계약특례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인천조달청은 올해 집행 예정인 6조 5천478억 원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2천560억 원을 상반기 신속집행하기로 하고  국토관리청, 지자체, 교육청을 비롯한 주요 수요기관을 강신면 청장이 직접 방문해 대형사업 조기발주를 독려했다.

강 청장은"올해 상반기에 지역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경기회복 가속화를 지원하고자, 공공조달 예산의 신속 집행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과 근로자들의 삶이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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