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0일부터 산본동에 위치한 경원빌딩 8층으로 이전해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8년 5월 개소한 군포시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당동 군포새마을금고 3층에서 운영됐으나 임대료 등 소모성 예산 절감·장기적 안정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포시 공공시설인 산본동 경원빌딩 8층으로 이전하게 됐다.

새 단장한 치매안심센터는 검진실, 교육실, 치매환자 쉼터, 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치매 전문인력 16명이 치매진단에서부터 돌봄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치매안심센터 이전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기대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도시, 치매 걱정 없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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