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흥중학교 김혜진 학부모 회장이 교육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혜진 학부모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중흥중학교 학부모회 부회장을 거쳐 회장으로 활동하며 학교 내부 구성원 간 협력과 소통을 촉진, 학부모 학교 참여를 활성화 등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을 이끄는데 앞장섰다.

더욱이 학부모들이 환경교육과 관련된 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샴푸바 만들기, 탄소중립 작은지구를 위한 수경플렌트 제작 등 학부모들을 위한 워크숍을 주선했다.

또한 친환경 급식, NO담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운동 등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학생자치회와 함께한 감사 활동, 나만의 감정인형 만들기 등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을 위해 힘썼다. 

김혜진 학부모회장은 "표창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길 바라는 마음과 여러 학부모님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중흥중학교 학부모회를 대표해 받게 된 만큼 중흥중학교 학부모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학부모회가 학교 안에서 좋은 발전의 일원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민규 교장은 "학부모들의 참여는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인데 학교-학부모와의 협력 강화 및 학교 발전을 위한 노력이 표창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흥중학교는 학부모회와 단단한 네트워크를 결속하여 교육과정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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