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와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승기천 일대 범죄예방과 환경정화에 앞장선다. 

21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월 2회이상 합동순찰대를 운영한다. 

이번 합동순찰은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승기천지킴이·황톳길가꾸미와 연계해 범죄예방활동을 목적으로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일 첫 활동으로 구 둘레길(동막교-선학역) 일대를 두 개 조로 나눠 가시적 범죄예방활동과 둘레길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합동 순찰을 벌였다.

또 연수서 범죄예방대응과는 노인인력개발센터와 함께 기존 승기천지킴이 활동에 순찰 기능을 더한 시니어 순찰대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한편, 승기천지킴이는 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70명으로 구성돼 승기천 일대를 도보로 다니며 계도·감시활동과 환경미화 등을 위해 발족된 단체로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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