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GPS형 배회감지기를 지원한다고 21일 알렸다. 

‘GPS형 배회감지기’는 GPS가 탑재된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로, 보호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노인의 실시간 위치확인과 긴급구조요청 등 다양하 기능이 내재 된 웨어러블 기기다. 

구는 약 2년간 통신료를 지원할 예정이며, 무상 지원 기간 만료 뒤에는 본인이 통신료를 납부해야 한다.

이외에도 노인 실종을 예방하고자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남동경찰서와 연계해 지문 사전등록제 등을 시행 중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GPS형 배회감지기 보급으로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므로 노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도 함께 향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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