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형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시민과 공유했다. 

시는 21일 인천YWCA 7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 장기 계획기간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수립했다.

설명회는 인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 전 기본계획에 관해 시민과 관련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조경두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센터장의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김진한 인천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맞아 토론과 참석자의 질의·응답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설명회에서 청취한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마친 다음 기본계획을 환경부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시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당사자의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개진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기본계획 수립을 기대한다"며 "올해도 탄소중립 확산 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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