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갑 후보는 21일 문화·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서구는 과거 인천에서도 갯벌을 건너야 갈 수 있다고 해 ‘개건너’로 불렸다"며 "현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한 자치구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1등 서구에 걸맞은 문화, 체육, 복지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넓은 녹지와 주차장을 품은 서구 최초 프리미엄 미술관인 ‘루원갤러리’를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스마트복합타운(구민체육관·서구문화원·첨단산단) 조성 ▶장애인 행복드림타운 건립 ▶치매안심 요양시설 건립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설치 확대 ▶반려동물 놀이터와 보건소 설치 ▶여성 임금 격차 해소와 한부모가정 등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김교흥 후보는 "가좌동 일대에는 11만2천여㎡ 규모 석탄비축장이 40여 년간 위치해 주거환경을 악화시켰다"며 "석탄비축장을 폐쇄하고 그 자리에 구민체육관과 서구문화원, 첨단산업단지를 갖춘 스마트 복합타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가 교육, 복지, 교통, 환경 등 모든 면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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