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현준 수원갑 후보는 수원시 장안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21일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 편의성 제고 ▶전통시장 이용객 증진 ▶소상공인 지원 강화 정책을 내세웠다.

먼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고, 인근 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해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과 보수를 시행하고, 소화기 지급을 확대해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용객 증진 방책으로는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발행액을 현재 2배로 증액하고, 상품권 판매처와 가맹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서 공연문화 이벤트를 개최하고 시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즐길거리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지원 강화 정책으로 세무상담, 부가가치세 면세점 상향 등 세제지원 강화를 통한 세무부담 감소와 정책자금 공급 확대, 전직 지원사업을 강화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진 후보는 "장안구에는 거북시장과 북수원시장, 조원시장 등 전통시장이 다수 존재하고, 서민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터전으로 자리 잡고 있어 자생력 제고와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통시장이 낙후된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다양성을 창조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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