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방문규<사진> 수원병 후보는 수원천 재정비 추진을 약속하며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시를 새롭게’ 공약을 21일 발표했다.

공약에는 ▶수원천 청계천화 ▶철도 지하화 상부 복합개발 ▶서호·화서역 일대 복합개발 추진 ▶재개발·재건축 조속 추진과 정책 지원 ▶주차장, 문화센터, 수영장 등 도심 학교복합시설 조성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월드컵경기장 문화·체육 복합상업시설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

방 후보는 "수원 팔달구 원도심은 과거 상권 중심지 역할을 했던 수원의 자부심과도 같은 곳"이라며 "지난 8년간 지지부진한 발전 속 광교, 영통 일대 동수원에 비해 너무나도 낙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간 세류동, 매교동, 매산동, 행궁동 등 대면 소통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를 진행하며 주민분들로부터 지역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고 특히 수원천에 대해 공통된 요구를 해주셨다"며 "수원천 정비를 위한 예산을 확보해 자전거 도로와 도보 산책로를 구분하는 등 팔달구민에게 청계천 같은 수원천을 선사해 과거 팔달의 영광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방 후보는 "기재부 예산실장 출신으로서 국비를 따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지금이 팔달의 변화를 다시 시작할 골든타임"이라고 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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