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혜(의정부갑)·이재강(의정부을)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 공동 약속을 발표했다.

21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후보는 ▶경기북부 평화특별자치도 추진 ▶경기북부 교통허브 도시 의정부 ▶지속가능한 의정부 발전을 제시했다. <사진>
먼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을 약속하며 국민의힘의 김포·구리 서울 편입은 부동산 투기심리를 자극하는 총선용 나쁜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또 온전한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와 함께 의정부를 남북 평화협력 시대 한반도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선거구를 떠나 둘이 하나 돼 철도와 도로, 하늘길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의정부를 만들고자 지하철 8호선 의정부역 연장과 GTX-C 조기 개통과 경원선 지하화, 고속버스터미널과 공항터미널 신설을 공동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지혜 후보는 "부동산 투기 심리를 자극하는 한동훈표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 공약은 도민 갈라치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경기북부 평화특별자치도를 원안대로 온전하게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강 후보는 "다가오는 4월 10일은 국민이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이 승리하는 날로 만들도록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