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장이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를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22일 원희룡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인 전 혁신위원장은 전날 오후 7시 원 후보와 함께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열린 ‘전북 인천도민회 정기회의’를 찾아 인사했다.

인 전 위원장은 "전주 예수병원에서 태어나 순천에서 자라며 지식과 도덕, 인생을 배웠다"며 "원 전 장관은 중요한 세 가지를 갖췄다. 첫째 태도가 좋고, 둘째 신뢰감을 주고, 셋째 전라도에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박식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후보는 너무 좋은 사람"이라며 계양 시민들에게 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혁신위 활동 당시 ‘희생과 헌신’을 강조했던 인 위원장은, 원 후보가 계양을 출마를 선언하자 "고마워 눈물이 난다"며 깊은 고마움을 나타낸 바 있다.

원희룡 후보는 ""계양의 잠재력에 비해 지하철 연결, 재개발.재건축 등 발전이 정체된 부분들이 있다"면서,  "교통, 주거, 문화, 교육에서 확실히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포부를 가지고, 국토부 장관 경험을 살려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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