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안양동안을 국회의원 후보는 22일 안양시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합회 임원들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안양시 평촌학원가 관련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더 많은 소통을 하면 좋겠다. 학원산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정 후보는 "안양에서 태어나서 자란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떠났다가 결혼해서 다시 안양으로 돌아와 정착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젊은 부부들이 안양에 정착하는 이유 중 하나가 평촌학원가 때문이라고 한다"며 "평촌학원가가 안양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안양시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과 평촌학원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 평촌학원가에는 400여 개(안양시 1천여개 학원의 40%) 학원이 밀집해 다양하고 체계적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안양 내 가장 활성화된 상권으로 발달했으며, 우리나라 4대 학원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이 후보 측은 설명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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