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안양동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1일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안양지부와 지부 사무실에서 노조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약식과 지지선언 행사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김문정 안양지부장은 "민병덕 의원은 1시간 동안 레미콘 노조의 상황과 현안을 경청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소통했다. 노동자를 잘 이해하고 노동자가 대우받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확신한다"며 "윤석열 정부 2년간 노동조합 탄압이 극에 달했다. 안양지부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민병덕 후보는 "정치는 한정된 가치의 권위적 배분인데, 어떤 관점과 마음으로 배분을 고민할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다. ‘좀 더 없는 사람, 좀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한 관점에서 정치를 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은 노조의 정당한 요구에도 전혀 경청도 토론도 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태도와 관점은 정권의 현안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기에 결국 우리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 후보는 "오늘 총선 후보로 공식 등록했으며, 새벽부터 많은 시민과 단체를 만나 4년동안의 성과와 4년의 약속을 하며 선거운동에 매진하겠다. 특히 경기도의 철도기본계획에 서울대∼안양 직통선과 인천2호선 안양 연장 계획이 포함된 것은 저와 안양시민의 큰 성과다"라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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