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1일 결핵 예방의 날(24일)을 맞아 결핵을 포함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고자 구리전통시장에서 ‘감염병 zero, 웰다잉 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손 씻기는 비누로 30초 동안!’이라는 구호로 가볍게 물로만 씻는 게 아닌 6단계의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홍보했다. 

이어 피임 기구를 통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법과 연명의료 결정 제도,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웰다잉 문화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손 씻기는 수인성 감염병의 약 50~70%를 예방하며 비누를 이용한 30초 손 씻기만으로도 한해 100만 명 이상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해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어 손 씻기를 포함한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하길 당부드린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웰다잉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효과적인 에이즈 예방과 조기 검진을 통한 에이즈 감염률이 감소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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