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어르신 말동무가 되어 드릴께요."

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과 함께하는 말벗 서비스’가 주민들에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홀몸 어르신과 함께하는 말벗 서비스’는 거동이 힘들고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4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건강을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손2동 협의체는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어르신을 대하는 자세 및 유의사항에 대한 사전교육을 마쳤다.

최병하 민간위원장은 "사업을 통해 외로운 어르신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권희순 내손2동장은 "1인 노인가구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고립으로 소외되는 홀몸 어르신은 없는지 두루 살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내손2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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