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를 위해 155개소의 다중이용시설과 인천지하철 1·2호선 객실 오염도 검사를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24일 알렸다. 

올해 실내공기질 검사는 어린이집 등 중점관리시설 115개소, 실내주차장 등 자율관리시설 34개소, 업무시설 등 공중이용시설 6개소와 대중교통차량인 인천지하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인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6개를 검사하며 기준 초과 시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대중교통차량은 인천지하철 1·2호선 운행 중 객실 내 혼잡 시간대와 비혼잡 시간대 실내공기질을 모두 검사해 권고기준에 맞게 관리하는지 확인한다.

또한 검사대상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방법이 수록된 안내지를 배부해 주기적인 환기 등 실내오염물질을 줄이는 방법을 적극 홍보한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실내공기질 검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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