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능경기대회가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는 22일 ‘2024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를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알렸다.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 기능인들을 발굴·지원해 사기를 높이고 숙련기술 수준 향상 및 기능개발을 촉진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34개 직종 211명의 선수들이 모여 부평공업고등학교 등 9개 경기장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며 입상자는 8월 24일부터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한다.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지급되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약한 대기업에 우선 채용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해 전국대회 입상한 인천 선수 중 3명은 올해 HD현대인프라코어에 최종 채용 확정됐다.

또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와 ‘함께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HRDK)데이’를 개최한다. 

경기 시구와 시타, 프론티어 스퀘어 행사 부스에서 SSG랜더스와 함께 네컷사진, 경품인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기타 대회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 032-820-8606)로 문의하면 된다.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기능경기대회는 수많은 기술자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매우 저력있는 대회"라며 "인천의 경제 산업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기술인을 육성하고자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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