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6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과 초·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숲에서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같은 보육시설이다. 정기·체험형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7월까지 유아숲 11곳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 중 진행한다. 정기형은 월 2회, 체험형은 월 1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유아숲’은 차 운행이 어려운 보육기관(병설유치원)과 직장 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30곳 안팎을, ‘행복나눔 숲’은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지역 드림스타트 기관 들)이 대상으로 5곳 안팎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월요일에 유아숲지도사가 방문해 진행한다.

유아숲 프로그램은 회마다 25명까지 참여한다.

‘찾아가는 숲해설’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기 위한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번에 30명 선에서 참여 가능하다. 다음 달 ‘숲의 향연(꽃의 구조 탐색 들)’, 5월 ‘지구의 주인공은 나야!(광합성, 증산작용 들)’, 6월 ‘범인은 누구일까?(물의 순환 들)’를 비롯한 계절·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학교 인근 숲에서 11월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forestedu.yongin.go.kr)에서 26일부터 하면 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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