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이광재·김병욱·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성남지역 후보들이 서울공항 이전을 공동 공약으로 추진하는 선언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성남지역 후보들이 서울공항 이전을 공동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태년(성남수정)·이수진(성남중원)·이광재 (성남분당갑)·김병욱 (성남분당을) 후보는 지난 22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서울공항 이전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

이들 후보는 서울공항 이전으로 고도제한 문제를 완전 해결하고,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함께 2025년 예정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개정안 공표 즉시 적용 가능한 법안 개정,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후보들은 ▶평택 미군기지 이전 등에 따른 안보 전략의 변동 상황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안착과 확장 필요성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한 주거환경 정비사업과 특별한 보상 ▶반세기 시민의 재산권 침해에 대한 전면적 도시계획 ▶첨단기술과 관련 산업 가치 등을 설명하며 공약 실현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향해 4개 지역구 여야 주요 후보 8인의 공동공약을 제안했다.

이들 후보는 "오늘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서울공항 이전을 조속히 실현하는 절차에 힘을 모아 밟아나가겠다"며 "서울공항을 이전해 성남의 새로운 100년 역사, 대한민국 100년을 책임질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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