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병원 진료, 출퇴근, 등하교 3개 활동에 한해 시·군 간 이동 특별교통수단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동이 불편한 보행 중증장애인 이동을 지원하고자 휠체어 탑승 설비를 장착한 차량이다.

도는 26∼27일 안양·의왕에서 사전 예약제 시범 운영 뒤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전체에서 특별이동수단 시·군 간 이동 사전 예약을 도입한다.

사전 예약은 병원 진료, 등하교, 출퇴근 목적 시군 사이를 이동할 때 하루 전 접수해 다음 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4일부터 운행한 시·군간 특별교통수단은 이용이 필요할 때 요청하는 즉시콜 방식만 가능해 운영 차량 대수 부족으로 배차 지연 발생 같은 민원이 발생했다.

예약은 경기도 광역지원센터 홈페이지(ggsts.gg.go.kr), 앱, 콜센터(☎1666-0420)에서 하면 된다.

이시모 인턴기자 sim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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