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22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평통보 인센티브 상향 조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양평군 제공>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활력 방안을 발표했다.

▶예산 신속 집행 ▶양평통보 발행 확대 ▶우리 기업 생산품 우선 구매로 지역 기업 육성 ▶문화·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 활력 견인 ▶공직자가 솔선하는 지역 소비 촉진 등 5가지다.

군은 예산 가운데 신속 집행 대상액 5천102억 원을 빠르게 집행하고, 제1회 추경예산으로 366억 원을 확보해 SOC 확충에 55억 원, 경제 활성화에 44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또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추경에서 11억 원을 증액한 59억 원을 편성한다.

기초시설과 작업환경 개선으로 안정된 생산활동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군 사업을 설계 단계부터 계약심사로 해 관내 생산품을 사용한다.

아울러 문화·스포츠 마케팅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전통시장, 식당, 숙박업, 카페 같은 지역상권을 활성화한다.

이밖에도 공직자들이 동참해 월 1회 직영식당 휴무, 공무원 교육과 행사 관내 진행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개발 활기를 되찾고자 처리 지연 없는 인허가 추진을 약속했다.

전진선 군수는 "경제 상황은 누구 잘못도 아니지만 군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보탬이 되는 일들을 신속히 추진하고자 1천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평=이시모 인턴기자 sim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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