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진<사진>수원병 후보는 24일 4·10 총선 다섯 번째 공약으로 ‘생활 신도시’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수원의 중심, 팔달구와 세류1동을 행복한 생활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행복한 생활 신도시 완성을 위해 ‘화성 성곽 주변 원도심 재개발’과 ‘세류1구역과 화서동 동말·서호지구 공공재개발 신속 추진’이 필요하다고 김 후보는 강조했다.

수원 중심에 있는 화성 성곽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의 소중한 문화재인 만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돼 건축물 높이 규제 등으로 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께 성곽 주변 500m 이내 지역에 엄격하게 적용되던 규제 구역을 200m로 축소하고, 500m에서 200m 사이 지역은 시가 조례로 규제를 완화하도록 하는 고시가 이뤄졌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재산권 행사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규제 완화 지역을 중심으로 원도심 재개발을 적극 지원해 신속한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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