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회를 맞는 2024년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 공모전은 전 세계 도예인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 공모전’ 1차 접수 결과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도자재단은 국제공모전 1차 온라인 접수 결과 총 1천97명 작가의 총 1천505개 작품이 접수됐다고 24일 전했다.

대륙별로는 유럽 33개국, 아시아 15개국, 아메리카 13개국, 중동 8개국, 아프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총 73개국에서 참여했다.

1차 작품 이미지 온라인 심사는 한국·미주·유럽·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 6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7월부터 2차 작품 실물 심사로 주요 수상작 순위를 결정한다.

▶GCB 대상(1명) 6천만 원 ▶GCB 우수상(7명) 각 1천만 원 ▶GCB 전통상(2명) 각 1천만 원 ▶GCB상(50명) 등 총 1억5천만 원 상금과 상패, 상장 등 부상을 수여하며,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 주요 작품 발표와 경쟁으로 도자예술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한국도자재단 최문환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공모전 접수 결과로 경기도자비엔날레에 대한 전 세계 도예인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다"며 "수상작 선정에 있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여주·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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