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왼쪽)와 수원 KT 위즈파크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이진우·전광현 기자 ljw@kihoilbo.co.kr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왼쪽)와 수원 KT 위즈파크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이진우·전광현 기자 ljw@kihoilbo.co.kr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에 이어 24일 경기도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SSG 구단은 이날 경기에 앞서 전 좌석(2만3천 석)을 모두 판매했다. 이는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 2년 연속 개막 2연전 매진 기록이다.

SSG는 개막 2차전을 맞아 연고지역을 강조하는 ‘인천 데이’를 기획했으며, 김광현의 통산 2천 이닝 달성을 기념하는 후드티를 배포하는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SSG는 만원 관중이 들어찬 23일 롯데전에서 최정의 홈런과 김광현의 선발 역투를 앞세워 롯데에 5-3으로 승리, 이숭용 감독에게 첫 승리를 선사했다.

24일 역시 롯데를 잡으면서 개막 2연승을 거뒀다.

롯데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9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7-6으로 승리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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