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투자유치와 인천 기업제품 판로개척 영업 상담을 펼쳤다고 24일 알렸다.

이번 일정은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에서 진행됐다.

대표처는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베이징지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국내기업의 중국 진출에 필요한 지원사업과 베이징 유통·물류회사들과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인천 기업의 중국 진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1일에는 ‘제49회 중국 베이징 국제선물 가정제품 박람회’를 찾아 1천200여 개 인천 기업의 제품설명회와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에 참가했고 중국 알리바바, 허마선생 등 현지 유수의 유통기업 부스를 방문해 인천 49개 기업의 110여 개 상품을 홍보했다.

이어 글로벌혁신센터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최한 ‘KIC중국창업대회’ 참관한 뒤 KIC중국(한국 창업기업 중국시장 개척 지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인천의 식품·미용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을 요청했다.

22일에는 35만여 기업들로 구성된 ‘중국국제상회 본부’와 물류·무역전문기업인 ‘베이징 사해지향국제무역유한공사’를 방문해 관련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인천의 지리적 강점과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 혜택과 외국인 정주 여건 등을 소개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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