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용호 파주갑 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500여 명의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임우영·윤명구 파주갑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용호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심판 선거다. 비정상 세력들이 득세하는 것을 정상의 시민들이 바로잡는 중차대한 선거다"라며 "일하려는 윤석열 대통령과 행정부, 국회를 사사건건 발목잡고 후퇴시키며 대한민국의 열정적·긍정적·도전적 에너지를 소모전으로 끌고 가려는 악한 세력들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바꾸지 않으면 변화가 없고, 혁신이 없으면 발전이 없다"며 "여기 박용호, 오직 파주 발전, 운정신도시와 교하동 발전에 매진하는 진실한 일꾼, 성과를 내는 기업인 출신 일꾼 박용호가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하는 여당의 힘으로 3호선 운정 연장, 윤 대통령 공약을 실현하도록 예타 면제 제1호 법안 제출로 4년 내에 성과를 내겠다. 대통령실에 매일 찾아가고 삭발도 단행해 국회를 설득시킬 수 있다"며 "대통령 공약이니 우리 당이 다수 당이 되면 50만 명 이상의 접경지역 광역교통 지원 예타 면제 법안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운정과 교하를 교육혁신 신도시로 만들겠다며 외국어고·과학고·초등학교 신설 교육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한길룡 파주을 후보는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이 나라 파주부터 굳건히 지켜서 갑과 을이 다 당선돼 파주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오직 운정신도시·교하 발전!! 성과 내는 진실한 일꾼 박용호!!’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12대 공약을 발표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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