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분당갑 후보가 철도와 버스, 주차장 등 교통 분야의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지난 23일 분당구 야탑동 상희공원 광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교통망 개선은 인접 도시, 중앙정부와 조율도 중요하지만, 분당·판교 내에서도 이견이 많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 힘 있는 집권여당의 4선 중진의원의 정치력으로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서~광주 복선전철 신속 착공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구간 연장 ▶지하철 3호선 연장 ▶월곶~판교 간선철도 2024년 상반기 착공 ▶GTX-A 성남역 환승센터 추진 ▶도시광역버스망 확충 ▶운중동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판교 테크노파크 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어린이·노약자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개선 등을 약속했다.

안 의원은 "이는 지난 30년 동안 분당 신도시의 급격한 성장으로부터 파생된 교통체증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라며 ""분당·판교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말뿐만이 아닌 실력과 실천으로 봉사하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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