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최근 현대케피코로부터 관내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교육과 참여활동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25일 전했다. 

전달식은 군포시청에서 하은호 시장, 임진혁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 현대케피코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현대 케피코에서 진행한 자체 3천500만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군포시아동전문기관 외에  ▶솔복지센터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선정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현대 케피코 기업의 아동 권리 증진 교육 지원(사랑의 공동모금회)으로 마련됐으며 시 지역 내 아동들의 권리 증진 교육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김기영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지역사회 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현대 케피코 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지역 내 아동들의 권리 증진 교육을 해나가는 데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욱 기업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 아이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닿길 바란다"라며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21년 10월에 개소해 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아동 권리옹호 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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