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올해도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알렸다.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6곳에서 학교별로 교육이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4월부터 10회에 걸쳐 관문체육공원에서 실시된다. 

일반 시민 대상 자전거 교육은 회차별로 10명씩 교육이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시청 누리집(www.gccity.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 교육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수준별로 자전거를 올바르게 타는 법부터 안전한 주행을 위한 교통 상식 등에 대한 교육까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자전거 안전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지난해 대비 1회차를 추가 개설하고,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급반을 2개 반 늘려 편성하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맞춤형 자전거 안전교육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과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자전거 타기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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