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정조테마공연장은 공연 연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인 ‘방과 후 인형극장’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방과 후 인형극장’은 인형극을 주제로 방과 후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장 특성을 반영해 직접 인형을 만들고 인형과 한 몸이 돼 연기도 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약 10주간 진행되며, 수업 마지막 날은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수강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유치부(6~7세)는 4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30분~6시 30분, 초등부(1~2학년)는 4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5시 이뤄지며, 반별 최대 12명까지 모집한다. 

정조테마공연장 관계자는 "방과 후 인형극장으로 아이들이 공연장에 긍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 작품을 스스로 만들고 즐기며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수강료는 10만 원(10회분)이며,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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