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아동발달증진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아인병원 제공>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아동발달증진센터’를 개소했다.

아인병원 부설 아동발달증진센터는 소아청소년과와 연계 운영되며, 언어·인지·정서 발달에 대한 심화 검사와 상담으로 발달 도움이 필요한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동발달증진센터는 언어치료실, 놀이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미술치료실 등 15개 치료실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아동 발달 상태 진단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면 아동발달 전문가가 심층 상담과 평가를 진행하고 발달 지연, 심리 불안이 있는 경우 등 아동 상태와 연령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언어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응용행동분석(ABA)치료 ▶감각통합치료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가정에서도 치료를 이어 나가도록 부모 교육도 운영한다. 초기 상담은 무료이며, 맞벌이 부모를 위해 카카오톡(아인병원아동발달) 상담도 가능하다.

오익환 이사장은 "하나의 발달 지연은 다른 영역 발달 속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본원 부설 아동발달증진센터는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이용해 적기에 문제 원인을 치료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 정서와 심리 이해를 바탕으로 부모와 함께 행복한 성장을 이루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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