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심재돈 인천 동·미추홀갑 후보가 25일 원도심 지역 공원 녹지 조성에 대한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심 후보는 "공원녹지 확충에 대한 핵심은 연결형 공원 녹지축 조성"이라며 총연장 15㎞ 최대 폭 30m에 이르는 공원녹지를 지역에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동구 해변도시 경계부 녹지공원과 현재 조성된 아파트 녹지공원, 인천대로·경인전철 지하화를 통해 상부 공간을 녹지로 전환해 녹지공원 면적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조성된 공원 녹지 벨트는 흙길 공원, 헬스 공원, 자전거길 등 주민 이용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파크를 해변도시, 옛 인천대 부지, 송학산 등 세 군데를 중심으로 조성하고 공원녹지 벨트와 연계하겠다는 계획은 물론 악취 등 민원을 야기하고 있는 인천교 유수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유수지 고유 방재 기능 유지를 전제로 복개사업을 진행하고 복개 지상면적을 주민편의 체육·문화 복합공간, 인근 산단 고도화와 연계된 첨단시설 부지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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