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광주와 하남 지역의 특색을 살린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교재  「우리고장 광주」, 「우리고장 하남」을 개발해 보급한다.

더불어, 25일과 26일에는 관내 초3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지역화 교재 활용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지역화 교재 개발 의도 및 내용 구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구성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수업에서 다방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화교재와 연계한 조작자료 수업 꾸러미 활용 방법 안내가 진행된다.

한편, 지역화 교재  「우리고장 광주」, 「우리고장 하남」은 광주와 하남 각 지역의 지리, 문화, 역사 등 특색을 반영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됐다. 광주와 하남 지역의 현직 교사들이 개발위원으로 참여하여 교재의 삽화부터 인터뷰, 사진 촬영, 게임 개발, 박물관 견학 등 현장을 발로 뛰며 생동감 있고 질 높은 교재 개발에 힘썼다.

교재 개발과 연수 진행에는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과 협력이 있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지형, 역사, 문화인 지역자원을 활용해 만든 모둠 놀이 및 보드게임 등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애향심을 높이는데 교육 현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장은 "지역화 교재의 개발 보급과 활용 연수는 교사와 학생들이 사는 지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수업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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