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음식점 위생 등급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희망업소 15곳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전했다.

현재 구에서 등급을 지정한 업소는 총 225곳이다.

모집 대상은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을 원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비롯한 제과점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전문가가 현장 방문해 신청서 작성부터 지정 완료 시점까지 무료 전담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재 이용객이 많은 인천종합터미널과 도화동 앨리웨이 일대는 우선 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구는 더 많은 업체가 지정되도록 롯데백화점 인천점을 ‘위생 등급 특화 시범 구역’으로 확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위생 등급이 지정된 업소는 지정서와 표지판 제공(네이버나 배달앱 등 홍보 가능), 2년 동안 구 출입 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구청 홈페이지 홍보 같은 지원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청 위생과로 팩스(☎032-880-8734)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위생과 청결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가 올라간 만큼 위생 등급 획득이 소비자에게 더 큰 신뢰감을 주리라 본다"며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역 업소에서 적극 참여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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