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2월 6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아동의 평생 구강건강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는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방사선 검사 등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주치의 소견에 따라 필요하면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덴티아이’를 다운로드해 회원가입 및 문진표를 작성한 뒤 애플리케이션에 안내된 연계 치과로 예약해 받으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소재지 관할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아동기는 영구치 배열이 완성돼 평생구강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여서 올바른 구강 관리로 구강질환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용 부담 없는 전문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에 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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