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은 안전한 어항 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수산부 위탁사업인 ‘2024년 국가어항 관리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공단은 국가어항 115개 항과 지방어항 74개 항에 대해 약 18억 원을 투입해 기본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해 어항시설의 기능 유지와 안전한 어항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물의 손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설물의 기능적 상태 판단을 위한 정밀육안검사와 간이 측정, 비파괴 강도, 수중시험조사로  내구성 상태와 손상 여부를 정밀 분석해  안전등급을 산정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A~E등급을 부여해 유지보수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어항시설 최소 유지관리 기준에 따라  C등급 이상을 상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단은 기본·안전시설 보수,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위한  국가어항 시설물 유지보수비로 약 118억 원 을 투입해 시설물의 상시 기능 유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긴급 재난·재해  긴급복구비 약 7억 원을 편성해 2차 피해 예방과 피해확산 방지, 국가어항 시설물 복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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