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의동 평택병 예비후보가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억울한 소상공인이 없도록 하겠다"며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5종 세트’ 공약을 25일 발표했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확대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취급 점포를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을 10조 원으로 확대·발행 하겠다"며 "소상공인 점포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50%도 신설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행 전기요금 부과 체계는 사용 목적, 전력량, 전압 등 다양한 기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구조"라며 "이러한 체계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소상공인에게 맞는 맞춤형 요금체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 유 예비후보는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서 2020년 4월에서 지난해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상공인 결제대행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카드회사 및 직·선불회사 등과 대표 가맹점을 맺고 거래대행 및 자금정산을 하는 PG 업계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해 미등록 PG사 정비를 통해 다단계 형태의 PG 구조를 단순화하겠다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발의한 ‘미성년자 셀프 위법 신고 방지법’도 재발의해 공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발표한 소상공인 공약 이외에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귀를 열고 열심히 듣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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