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병 후보는 25일 교육ㆍ보육과 관련 "검단을 인천의 대표적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아라동 이음초교 앞에서 공약발표를 통해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유치 ▶특수목적고등학교 유치 ▶모듈러 교실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검단형 돌봄·늘봄학교 서비스확대 등 실천 공약사항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검단에는 소아과와 관련한 응급실이 있는 큰 병원이 없어 김포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사례가 많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검단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유치를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수목적고등학교는 교육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검단에 반드시 필요한 학교"라며 "지역 인재들에 대한 입학 쿼터를 늘려 검단의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과밀학급으로 불편을 겪는 학교에 ‘모듈러 교실’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 방안을 밝히면서 아이들이 보다 편한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공유오피스를 통한 스마트원격업무단지를 만들어 출퇴근으로부터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조성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행숙 후보는 "검단은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도시로 우리 미래 세대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면서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약속을 엄선해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