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계획이 진행 중인 평택시 포승지구(경제자유구역) 입주 업종에 연구개발업, 전기, 열 공급업 등이 추가될 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올해 첫 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를 열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제출한 ‘포승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평택 포승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은 지구 내 입주 업종에 연구개발업, 전기, 열 공급업 등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산업부는 이날 자문회의에서 제기된 사항을 반영해 내달 초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출하면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이달 내 경제자유구역위 안건으로 상정, 심의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조세 감면, 규제 완화 등 기업에 유리한 경영 환경과 생활 여건을 조성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특별구역이다.

이현조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지역 발전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민간 전문가와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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