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인 김웅희 아태물류학부 교수가 최근 현대일본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부터 2년이다.

현대일본학회는 1978년 설립, 일본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한일 학술 교류 활성화, 정책 대안 개발 등을 목표로 활동하는 대표적 일본 연구단체다. 학술지 ‘일본연구논총’을 발간하며 일본학 분야에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김웅희 신임 회장은 "현대일본학회가 연구와 학문적 교류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 학술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한일 협력의 새로운 비전과 원칙, 협력 방안에 대한 실천적 작업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