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폐교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율곡문화학당’이 문을 열었다.
 

파주시가 폐교에 조성한 ‘율곡문화학당’이 창작공간, 전시관 등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 <파주시 제공>

지난해 4월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에 선정된 시는 방치된 유휴 시설을 활용,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 폐교된 법원초등학교 1층 980㎡를 활용해 조성한 율곡문화학당은 ▶휴게공간 ▶창작공간 ▶댄스·음악실 ▶다목적 교육실 ▶복도전시관을 갖췄다.

이곳은 청년예술인 창작 공간과 공유학교 프로그램, 교육청 학생 현장교육, 법원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교육실과 전시 공간은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폐교된 법원초등학교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사회적으로 쟁점인 농촌지역 폐교 증가에 대처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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