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25일 군청 대표단을 비롯한 지역 기업 대표 4명과 함께 자매도시 중국 자오좡시로 떠났다.

이번 방문은 중국과 경제 교류·협력 확대가 목적이다. 전 군수는 지난해 11월 자오좡시에서 양평 기업 7곳의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군은 자오좡시 해외 교류 희망 업체를 사전 신청받았으며, 모두 7개 업체 35개 제품이 자오좡시 라이브커머스 전시관에 전시된다. 전시 업체인 케이지랩주식회사, ㈜미쁨, ㈜해나눔, 미디안농산㈜은 직접 자오좡시를 방문해 라이브커머스 관계자 미팅에 참여하고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군은 이번 출장으로 지역 기업 제품 전시와 라이브커머스 미팅을 지원하고, 자오좡시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기업과 상호 협력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군 대표단은 27일 자오좡시 일정을 마무리하고 상하이로 이동해 29일까지 2박 3일간 상하이 인바운드 여행사 미팅과 예술의거리 관련 시찰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지난번 자오좡 방문 시 양평군 기업 제품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방문으로 수출까지 이어져 양평군 경제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군은 국내와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고, 관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군은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자 6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 중이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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