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에서 일선 학교 교사와 교원들의 교권·교육활동 피해 보호를 위한 전문 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위원회는 일선 학교와 유치원의 교장·교사·학부모 등 현장 중심 관계자들을 비롯해 교육활동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경찰과 변호사 등으로 위원을 위촉했다.

앞으로 지역 교권 보호 심의에 나서 피해교원의 권리 보호와 피해 유형에 따른 심리상담 등 조치, 고양교권보호센터와 연계한 지원으로 회복과 치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일선 학교 교원들은 우리 교육의 근간이며 콘텐츠인 만큼 앞으로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공식 활동에 나서면 일선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보호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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