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제품을 검사하는 인천세관 직원들. <인천본부세관 제공>
인천본부세관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수입 급증이 예상되는 장난감, 선물용품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다음 달 4일 한국제품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전기·생활용품과 어린이제품 제도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기업들에게 안전인증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세관장 확인 대상 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고, 통관 단계에서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수입업체, 관세사,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과 제도 안내, KC 인증을 받는 안전기준과 시험인증 절차, 불법·불량 제품 사례 소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관장 확인 대상은 수출입할 때 법령에 따라 허가·승인·표시 또는 그밖에 조건을 갖췄는지 통관단계에서 확인하는 물품이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인천세관 홈페이지 또는 수출입물류과(☎032-454-2085, 2090)에서 안내받으면 된다.

주시경 세관장은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 환경에 대응해 전기·어린이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하고, 불법·위해 제품의 국내 반입을 통관단계에서 철저하게 차단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 밀접 수입물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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