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수정<사진> 수원정 후보는 25일 "의정협의체를 통해 대화는 이어가되 지역·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확실한 증원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주대병원은 남부권역 거점 종합병원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의대 정원이 20년째 40명에 불과해 지역·필수의료체계 구축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환자들의 입장이 최우선"이라며 "정해진 수술 등이 미뤄져 환자들과 환자 가족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아동전문병원 설치 공약을 언급하며 "야간에 진료 가능한 아동청소년병원은 1곳 정도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지역 ‘의원’이라 긴급한 수요에 대응하기 역부족"이라며 "의료법인을 유치하되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 지정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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