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문화재단은 2024년 마티네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 네 번째로 ‘해금 천지윤&피아노 조윤성’ 공연을 4월 11일 오전 11시 이천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해금 연주자 천지윤은 해금 명인 김영재·정수년을 사사했으며 국립국악학교와 국립국악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와 전문사 과정,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박사 과정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덴마크·독일·프랑스 등 유수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돼 한국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며 쉼 없이 활동 중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에서 정통 클래식 수업을 받은 후 미국 버클리음대와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수학, 2010년까지 할리우드 뮤지션스 인스티튜트 교수로 8년간 재직했다.

프랭크 시나트라 밴드의 수석피아노 주자로 활동한 조윤성은 최백호, 루시드폴, 폴킴, 윤종신, 이상순, 이은미 등의 편곡자로도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월광’, ‘영웅’, ‘비창’, ‘합창’, ‘운명’, ‘엘리제를 위하여’ 등 대표곡의 선율을 재해석해 연주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ic.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공연기획팀(☎031-636-2202)에서 안내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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